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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리뷰: 데이비드 웨스트 레이놀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션윈 감독은...공연을 보러 오기 전에 프로그램에 대해 읽으면서 분명 뛰어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와서 공연 작품을 보니....경외감이 드네요. 역사 책에서 그의 작품에 대해서 읽는 대신 그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이 시대에 산다는 것이 참으로 기쁩니다. 언젠가 그의 작품들이 역사책에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고...아주 뛰어난 공연이기 때문이죠. 내 생에 이 공연을 볼 수 있어 영광입니다. 그의 뛰어난 예술가들을 보면서...이런 예술가들을 한데 모아 이 정도 수준의 공연을 공유하다니... 고고학자로서 저는 수천 년 세월에 걸친 관점으로 예술을 봅니다. 그래서 지금이 어째서 아주 많은 아름다움이 파괴되고 있는 시기인가를 알고 있어요. 우리 예술에서, 건축에서, 그리고 문화 예절에서,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서, 그리고 아주 분명히 우리 미디어에서 말이죠. 문명이 창조한 최고의 것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션윈의 모습을 보면... 중국 문명이 참으로 대단하다. 그렇게 많은 것이 소실되었어도 또 그렇게 많은 것이 여전히 보존되고 있다니. 너무 늦기 전에 션윈이 아주 많은 것을 지켜낸 것이죠.”

데이비드 웨스트 레이놀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