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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리뷰: 우베 미스, 독일 영화평론가

“라이브 공연과 큰 화면 위에 펼쳐지는 디지털 영상의 조합. 저는 이런 결합을 본 적이 없습니다. 놀랍습니다. 물론 무용수들도 대단해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의상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감이 아주 풍부한데 독일 공연 무대에서는 보지 못하는 것들이죠. 또 정신적 면에서 공연이 전하는 신념은 바로 이 현대 세계에서 부족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대, 충성, 자연 숭배와 같은 가치들은 오늘날 구식이라고 여겨지는데, 만약 이런 가치로 회귀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면 결코 그릇되지 않을 겁니다. 이 점에서 이 공연은 큰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공연을 본 후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좀 다르게 행동할지도 모르죠. 돌로 만들어지지 않은 이상 이런 공연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요!”

우베 미스, 독일 영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