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아시아 투어 프리미어, 대만 만석
어젯밤, 대만 타이베이 국립국부기념관 션윈예술단의 개막 공연은 만석(滿席)을 기록했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에서만 45회 공연할 예정이며, 그 후 아시아 투어 공연을 한다.
하루 전에 션윈순회예술단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팬들의 꽃다발과 배너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수석무용수 미셸 런, 사회자 리샤이 레미쉬를 포함한 여러 예술단원들은 지역 언론에 둘러싸였다. 예술단은 시드니에서 밤새 비행기로 날아와 호텔에 체크인하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었다.
작년, 션윈예술단은 대만에서 한 달 넘게 공연을 했다. 각 공연은 거의 만석을 기록했다. 금년에 션윈은 대만의 8개 주요도시를 거치면서 6주간 공연할 예정이다. 션윈 역사상 가장 긴 대만 공연투어가 될 것이다.
대만의 매표상황은 금년에 가장 좋다. 대만 국민 뿐 아니라, 중국대륙에서는 션윈공연을 볼 수 없기에 중국인들도 션윈공연을 보려고 대만으로 몰려온다. 중국의 전통문화를 부활시키는 션윈예술단의 사명과 성과가 중국인들 사이에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의 매표상황은 금년에 가장 좋다. 대만 국민 뿐 아니라, 중국대륙에서는 션윈공연을 볼 수 없기에 중국인들도 션윈공연을 보려고 대만으로 몰려온다. 중국의 전통문화를 부활시키는 션윈예술단의 사명과 성과가 중국인들 사이에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제유 짱:
"제 가족에게는, 제가 션윈예술단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는 것을 처음 보는 것이기에, 제가 해외에서 노력한 성과를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20여명의 제 친척들도 올 것입니다. 일부는 2007년에 션윈공연을 봤지만, 그 때 이후로 션윈은 바뀌었습니다. 무용과 오케스트라 둘 다요. 공항에 도착하면서, 기대가 컸고, 문득 옛 중국 시구(詩句)가 생각났습니다.
고향에 가까워지면서, 흥분되는구나
내 가족에 대해 이웃에게 묻기 조차 못하네."
수석 클라리넷 위엔수오 양: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거리감이 있습니다. 제 감정은 복잡해요. 특히 흥분되고 매우 기쁩니다. 저는 10년 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 후, 제 일 때문에 저의 고향 대만으로 오게 된 것은 처음입니다. 거의 모든 공연에 제 친구나 가족들이 올 것입니다. 100명이 넘죠! 제가 마치 그들을 위해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션윈공연을 그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므로, 말로 형용하기 어렵고도 깊은 느낌이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자베스 레이놀즈:
"2006년에 션윈예술단에 가입한 후 아시아 공연은 제게 처음입니다. 션윈을 여기서 공연한다는 점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다가오는지……. 매우 기쁩니다. 여기는 문화적 기반이 이미 깔려있습니다. 저는 관객들이 그 기반 위에서 션윈을 감수할 것이라는 점이 느껴집니다. 이 세계는 크고 우리는 모두 똑같이 생각하지 않지만, 션윈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사람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제가 왜 처음부터 션윈에 합류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저는 지금 많은 대만 동료와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는 대만문화에 대해 더 배우길 기대합니다. 여기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제게 새로운 감수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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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션윈국제예술단은 미국의 덴버, 콜로라도에서 공연투어를 하고 있으며, 션윈뉴욕예술단은 미네아폴리스, 미네소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 후 3월 초 유럽 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3년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