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션윈투어-예술가들이 전하는 말
션윈뉴욕예술단이 지난 17~19일 텍사스주 댈러스 공연을 시작으로 2011 시즌을 시작했다. 션윈예술단에 소속된 션윈국제예술단과 순회예술단도 아시아와 유럽 공연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션윈예술단은 세계 정상급 중국고전무를 통해 중국 전통문화가 지닌 깊이를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발레 공연에 익숙한 많은 서양인들에게 션윈공연을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션윈국제예술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관구이민은 “션윈은 2007년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 이래 100명이던 단원이 300명으로 늘었고, 3개 무용단과 이에 속한 3개 오케스트라를 갖추고 전 세계 여러 대륙에서 동시에 월드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션윈의 성장을 계속될 것”이라고 션윈의 발전사를 설명했다.
션윈순회예술단의 부단장이자 안무가와 주요무용수를 겸임하고 있는 천융자는 “예술은 국경이 없다. 바르고 전통적인 것이 바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어떤 국적의 관객이라도 션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늘날 사회는 도덕적면에서 많이 퇴보하고 있다. 관객들은 션윈이 전하는 모든 것이 바로 전통적일 뿐 아니라 바르고 선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공연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천 부단장은 “올 시즌 유럽 공연에서 서구 관객들이 중국 5천년 문화를 알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매년 션윈은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구인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무용을 전하고 있다. 우리 공연이 서양 문화와 동양문화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션윈순회예술단은 오는 12월 23일 오타와에서, 션윈국제예술단은 12월 26일 네브래스카의 오마하에서 각각 시즌 첫 공연을 시작한다.
2010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