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회 마친 션윈예술단, 오늘 시카고 공연 개막
유럽 주요 도시 한 달 투어…관객과 예술단 모두 아쉬움 남겨
션윈국제예술단이 오늘 시카고에서 다섯 차례 공연 가운데 첫 무대를 올리며 북미 투어 2단계 일정에 돌입한다. 이들은 한 달간의 유럽 순회공연을 마치고 월요일 런던에서 귀환했다.
수석무용수 미셸 런과 팀우가 이끄는 션윈국제예술단은 3월 12일 네덜란드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해 4월 15일 영국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예술단은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등 주요 수도를 비롯해 헤이그,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등 5개국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청 황실 호위무사’를 주연으로 맡은 팀우는 “유럽에 더 오래 머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관객들은 훌륭했고, 그곳에는 깊은 역사와 문화가 있다. 다시 돌아갈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우를 비롯한 단원들은 현재 시카고 시빅 오페라 하우스 개막 공연을 준비 중이다. 시카고 공연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테네시주 채터누가,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와 데이턴,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션윈순회예술단은 전날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H. 코크 극장에서 전석 매진 속에 공연을 시작했다. 기존 6회 공연에 이어 티켓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요일 밤 공연이 추가로 편성됐다.
또 다른 예술단인 션윈뉴욕예술단은 현재 뉴욕이 아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오가며 오클랜드, 웰링턴, 시드니 공연을 거쳐 마지막으로 하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2년 시즌 종료까지는 이제 3주가 남았다. 션윈예술단은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시즌 공연은 다시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2012년 4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