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2015,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들고 유럽으로 향하다
션윈예술단은 이달부터 유럽 대륙 16개 도시에서 공연에 가질 예정이다.
션윈은 스위스 제네바의 바티멍 데 포르쓰 모트리쓰(Bâtiment des Forces Motrices)에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세 차례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5 유럽 투어의 막을 열게 된다. 이후 3월과 4월에 걸쳐 빈, 프랑크푸르트, 스톡홀름 그리고 파리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이 중에는 올 해 처음 션윈을 초청하는 도시도 두 곳이 포함됐는데, 영국 맨체스터(살포드 키의 로리(Lowry)센터 오페라 극장)와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축제극장(Großes Festspielhaus)다.
지난 시즌, 션윈은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공연을 가졌으며,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국립극장(National Theatre of Catalonia) 공연이 만원사례를 이룬데 이어, 스페인 언론으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스페인의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루이 델 올모(Luis del Olmo)는 션윈을 두고, “평생 봐온 공연 중 가장 중요한 공연”이라 평했다. 오는 4월 24일 바르셀로나를 다시 찾는 션윈은 이번엔 명망 있는 리세우 대극장(Gran Teatre del Liceu) 무대에 설 예정이며, 이 공연을 끝으로 유럽 투어의 막을 내린다.
유럽 관객들은 또 반가운 얼굴들도 기대해볼 수 있다. 팀 우, 앨빈 송, 짐 천, 첼시 차이 그리고 미란다 저우-갈라티등, 수석무용수들이 대거 유럽 투어에 참여했다. 또한 테너 톈 거와 얼후의 거장 메이 쉬안의 솔로 무대도 준비되어 있으며, 오케스트라 지휘는 션윈의 새 지휘자인 키릴 타르포브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