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미술감독, 션윈예술단 공연에 “영감 얻었다”
에미상과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술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가 로스앤젤레스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
[로버트 스트롬버그, 아바타 미술감독]:
“정말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큰 영감을 받았고, 다음 ‘아바타’ 작업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공연 예술 요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하나의 거대한 시적 경험처럼 느껴졌다”며 “색채와 조명, 움직임, 그리고 무용수들의 기량이 모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션윈의 무용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요소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스트롬버그, 아바타 미술감독]:
“Especially, I loved the dances where they synchronized the sounds as well with the “특히 의상과 소리를 결합해 표현한 무대가 인상 깊었다”며 “은빛 장식을 활용한 여성 무용수들과 젓가락을 활용한 남성 무용수들의 장면은 언젠가 영화 속 춤으로 구현해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무대 환경과 배경, 색채의 활용, 그리고 의상과 색의 조화가 매우 독창적이고 영감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배경을 활용한 무대 연출에 대해서도 그는 주목했다.
[로버트 스트롬버그, 아바타 미술감독]:
“무용과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요소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 방식이 발전하면 새로운 예술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라이브 공연과 디지털 영상, 나아가 3D 기술까지 결합된다면, 극장과 영화관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트롬버그는 디자이너로서 중국과 그 자연환경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 공연과 실제감을 살린 배경이 결합되면서 모든 요소가 하나로 완성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버트 스트롬버그, 아바타 미술감독]:
또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는 방식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문화가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 앞으로 이러한 융합이 어떻게 진화할지 기대되며, 내년 공연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NTD 뉴스, 로스앤젤레스.
2010년 7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