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예술단, 2011년 유럽 순회공연 개막

션윈예술단이 2월 26일(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1년 유럽 순회공연의 막을 올린다. 션윈순회예술단은 5월 초까지 유럽 전역을 돌며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션윈예술단이 유럽에서 처음 공연한 것은 2007년으로, 당시에는 파리와 베를린 두 도시에서만 짧게 진행됐다. 다섯 번째 유럽 순회공연인 이번 투어에서는 11개국 17개 도시를 방문한다.
수석무용수 천융자는 “유럽 공연이 매우 기대된다”며 “몇 시간만 이동해도 문화와 건축, 역사, 언어, 음식이 모두 달라지는 매력적인 대륙”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는 새롭게 구성된 출연진 속에서도 익숙한 얼굴들이 눈에 띈다. 얼후 연주자 치샤오춘과 수석무용수 신디 류 (‘우리의 이야기’, ‘나의 사랑 이족 마을’)는 최근 5년 사이 네 번째 유럽 투어에 참여한다. 반면 수석무용수 골든 리(‘후회가 없네’, ‘대진을 회상하며’)은 두 번째, 테너 톈거는 첫 유럽 투어로, 이들은 그동안 아시아와 북미 공연에 더 많이 참여해왔다.
션윈순회예술단은 전 세계를 동시에 순회하는 세 개 예술단 가운데 하나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무용수들이 포함돼 있다. 신디 류, 골든 리, 천융자, 제이슨 스, 레이첼 배스틱 등이 국제 중국고전무용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일부 단원들에게 이번 투어는 ‘귀향’의 의미도 지닌다. 베를린 출신의 수석무용수 리시야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그들도 우리의 도착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우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올해 주요 일정으로는 브뤼셀 국립극장에서의 6회 공연과 런던 콜리세움에서의 7회 공연이 포함돼 있으며, 두 공연장 모두 첫 방문이다. 이 밖에도 스웨덴 시르쿠스 스톡홀름, 오스트리아 페스트슈필하우스 브레겐츠,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등 유럽의 주요 공연장을 다시 찾는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4개 도시가 포함됐으며, 유럽 문화 수도로 불리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마지오 무지칼레 극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도시와 일정, 예매 정보는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2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