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킨스 스탠더드: 중국고전무용, 어거스타 무대에 펼쳐진다
헤일리 휴즈 기자
션윈예술단이 어거스타를 찾는다. 중국고전무용과 성악,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속으로 깊이 빠져들 수 있는 기회다.
션윈예술단 월드투어 공연 티켓이 현재 판매 중이다. 중국 공산 정권과는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중국고전무용·음악 예술단인 션윈예술단은 3월 13일 금요일, 어거스타 벨 오디토리엄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5천 년에 걸친 중국 문화를 생생하고도 화려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예술단은 정교한 안무와 유려한 동작을 바탕으로 궁정 무용에서부터 다양한 민족·민속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은 완벽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의 주제는 역사 속 이야기뿐 아니라 현대의 현실까지 아우른다.
무대에는 두 개의 무용단을 구성하는 60여 명의 무용수들이 올라 중국고전무용, 민족·민속무용, 그리고 서사 중심의 극무용 등 세 가지 형식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고전무용은 도약과 회전, 공중 동작 등 고난도의 기교를 포함하며, 극무용에서는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전장에 나선 뮬란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극적으로 그려진다.
공연에는 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대나무 피리와 얼후(이호) 등 중국 전통 악기의 선율이 더해진다. 북 연주는 웅장한 울림으로 공연장을 채우고, 3차원 애니메이션 배경 영상은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많은 무용수들은 뉴욕에 위치한 페이톈 예술학교에서 수학했다. 이곳에서는 중국 전통 공연예술의 계승과 복원을 목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고대 전설에 따르면 중국의 전통 예술과 문화는 하늘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상당수 무용수들은 태극권과 유사한 수련법인 파룬따파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있으며, 이 수련은 건강뿐 아니라 지혜의 함양을 중시한다. 그 핵심 가치는 ‘진(眞)·선(善)·인(忍)’이다.
이번 공연은 션윈예술단 2009년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예술단은 올해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스웨덴, 대만,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션윈예술단은 매년 전혀 새로운 무용, 성악, 그리고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2009년 2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