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 유럽 순회공연 개막
런던 콜리세움 공연 등 주요 일정 포함

3월 12일, 션윈국제예술단이 네덜란드에서 2012년 유럽 순회공연의 막을 올렸다. 약 90여 명의 무용수와 음악가, 성악가, 제작진으로 구성된 새로운 편성의 무대를 유럽 관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막이 오르면 관객들은 익숙한 얼굴도 만나게 된다. 중국고전무용 국제대회 금메달을 두 차례 수상한 수석무용수 팀우와 안무가이자 수석무용수 미셸 런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3년 전 션윈예술단의 다른 단체와 함께 유럽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정 다오융, 카이디 우, 그리고 앨빈 쑹 등 새로운 수석무용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테너 관구이민과 지휘자 린자치 역시 공연단에 함께한다.
지난 시즌 유럽 공연에는 영국의 켄트 공작부인 마이클 공주를 비롯한 왕실 인사들이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마이클 공주는 공연 후 “중국 전통문화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밝혔으며, 독일의 엘리자베스 추 잘름잘름 공작부인은 “잊을 수 없는 공연이자 중국을 담은 타임캡슐”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순회공연은 월요일 헤이그 루센트 단스테아터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베를린 국제회의센터, 프랑크푸르트 야르훈데르트할레,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 스톡홀름 시르쿠스 극장, 파리 팔레 데 콩그레를 거쳐 마지막으로 런던 콜리세움 무대에 오른다.
션윈예술단은 매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올해 역시 전면적으로 새롭게 구성된 작품들을 준비했다. 한편 인터내셔널 컴퍼니가 유럽을 순회하는 동안 뉴욕단은 대만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투어링 컴퍼니는 북미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곧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2주간 공연을 펼친 뒤 뉴욕 링컨센터로 돌아갈 예정이다.
가까운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 일정은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수 도시에서 매진이 이어지고 있어 빠른 예매가 권장된다.
2012년 3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