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션윈예술단에 ‘문화예술 후원상’ 수여
네덜란드 헤이그—션윈예술단이 3월 12일 헤이그 루센트 단스테아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상을 수상했다.
몽블랑은 고급 필기구를 제작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몽블랑 인터내셔널 B.V.의 얀 반 홀텐 대표는 축사를 통해 “션윈예술단에 몽블랑 드 라 컬처 문화예술 후원상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관객 여러분이 이 훌륭한 공연을 통해 접하게 될 풍부한 중국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션윈의 뛰어난 예술가들이 5천 년에 이르는 매혹적인 역사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은 션윈예술단 2012년 유럽 투어 헤이그 개막 공연 이후 열린 공식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얀 반 홀텐 대표는 “몽블랑은 예술과 문화적 배경을 매우 중시하는 기업”이라며 “매년 특별한 필기구를 제작해 문화와 예술에 기여한 인물들을 기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에는 한정판 펜이 함께 수여됐다. 이 펜은 서양에서 예술과 문화를 후원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진 가이우스 실니우스 마에케나스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그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 치하에서 활동하며 예술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얀 반 홀텐 대표는 공연 관람 후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연이 매우 유려하게 전개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였다”며 “여성 무용수들의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과, 남성 무용수들의 강인하고 힘 있는 움직임이 조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2012년 3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