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퍼블리칸: ‘신성한 무용’ 하트퍼드 부슈넬 무대에 오른다
키스 J. 오코너 기자
미국 하트퍼드 부슈넬 공연예술센터를 찾은 관객들은 이번 주말, 중국의 명장 악비의 영웅적 이야기와 전설 속 여장군 뮬란의 여정, 그리고 오늘날 중국에서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보여주는 용기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이는 션윈예술단 2009년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무용수와 성악가, 연주자들이 함께 고대 신화와 전설을 유려한 발레풍의 중국고전무용으로 풀어내며 관객을 중국 문화의 황금기로 안내한다. 정교한 음악 구성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견줄 만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북 연주와 오페라 아리아가 어우러져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션윈예술단은 지난 월드투어에서 전 세계 66개 도시에서 22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으며,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 로스앤젤레스 코닥 극장, 워싱턴 D.C. 국립극장,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션윈예술단의 하트퍼드 첫 방문이다.
코네티컷 중국문화협회 회장으로 새로 선출된 윌리엄 청은 “지난 몇 년간 라디오시티 뮤직홀 공연을 보기 위해 단체 버스 여행을 기획해 왔는데, 이제는 이곳에서 공연을 유치하게 되어 훨씬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뉴잉글랜드 파룬따파협회와 르네상스 중국문화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고대 문화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션윈예술단은 수준 높은 무용수와 성악가, 연주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을 통해 중국고전무용과 음악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뉴욕에 기반을 둔 이 예술단은 정교한 안무와 우아한 동작으로, 장엄한 궁정 행렬에서부터 다양한 민족·민속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펼치는 군무는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션윈예술단은 순수하고 정통적인 중국고전무용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세계 유일의 예술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3월 19일
